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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아시아공급가 OPEC에 인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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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원유 공급가격을 낮춰줄 것을 공식 요청키로 했다. 지금은 고유가에 ‘웃돈’까지 얹어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중동 산유국들이 유럽이나 미주보다 한국을 비롯한 동북 아시아에 원유를 배럴당 1달러 이상 비싸게 파는 ‘아시아 프리미엄’ 때문이다.

나아가 정부는 동북아시아가 중동산 원유의 최대 소비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원유 공급가격을 할인받는 ‘아시아 디스카운트’를 OPEC에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업자원부 고위관계자는 16일 “오는 19∼2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광업장관회의에 아드난 시합 엘딘 OPEC 사무총장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아시아 프리미엄 해소를 시합 엘딘 사무총장에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 프리미엄은 배럴당 1∼1.5달러 수준이다.

이로 인해 부담하는 추가 비용은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6억∼10억달러다.

중국과 일본까지 합하면 3개국은 연간 50억∼100억달러를 프리미엄으로 더 지불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아시아 프리미엄이 사라지면 원유 도입비용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동북아시아의 경우 중동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약 75%나 돼 지난 90년대 이후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라면서 “동북아시아에는 가격지표로서 기능을 할 수 있는 석유 선물시장이 발달돼 있지 않은 것도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한·중·일 3국은 하루 평균 1400만배럴의 석유를 소비, 전세계 소비량의 17.6%를 차지하고 있다.

APEC 21개국의 소비량은 전세계의 58%나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주요 석유 소비국으로서 제 목소리를 내고 원유 공급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중국·일본 등과도 협의를 벌이고 있다.”면서 “단순한 프리미엄 해소가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디스카운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는 APEC-OPEC간 대화채널 구성, 유가 급등에 대한 위기관리시스템 구축, 에너지 의존도 감소 방안 등이 논의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2005-10-1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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