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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학교’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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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처음 자율학교로 지정된 전남 곡성고에 외지 우수학생이 대거 몰려 신흥 명문고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4일 이 학교에 따르면 최근 2006년 신입생 원서접수 마감결과 140명 정원에 170명이 지원,30명이나 초과됐다. 농어촌이나 도서벽지 학교들이 신입생 모집난을 겪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지원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상위 10% 안에 드는 성적 우수자인 데다 3분의1이 넘는 50명은 곡성이 아닌 광주와 전남·북, 경남 등지의 학생이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자율학교로 지정돼 교육부로부터 재정·행정적 지원을 받는 데다 교육과정 조정 등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여건이 우수학생이 몰리게 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곡성고는 이미 교육과정도 일부 조정하고 8월 외국 유학파 영어교사 1명을 영입했으며, 내년 3월쯤 우수 교사 4명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좋은 여건을 찾아 몰려드는 외지 학생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역 학생들의 진학폭이 줄어드는 엉뚱한 피해가 발생,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학교 측은 이에 따라 최근 140명인 입학정원을 150명으로 늘려줄 것을 도교육청에 건의했다.

이 학교 오남종(59) 교장은 “자율학교는 여러가지 특혜를 받기 때문에 타학교와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곡성고를 전국의 새로운 명문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5-12-5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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