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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대구·경북지역의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액이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희망 2006 이웃사랑 캠페인’ 결과 대구지역 모금액은 19일까지 1억 8000여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3억8000여만원)의 47.4%에 그쳤다. 대구시 모금회 관계자는 “캠페인 기간인 내년 1월까지 목표액을 20억원으로 세웠지만 달성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면서 “오는 24일 프로농구가 열리는 대구체육관에서 관중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경북지역의 경우도 1일부터 시작한 이웃사랑 캠페인에서 19일까지 5억 6400여만원이 접수돼 지난 해 같은 기간 9억 9000여만원의 57% 밖에 되지 않는다고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이 밝혔다. 경북도 모금회는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을 56억원으로 세웠지만 현재까지 모금 실적이 저조해 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상태다.

이에 따라 경북도 모금회는 경북도내 10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GOD의 김태우, 축구선수 이동국 등 지역출신 연예인, 스포츠스타들의 소장품 경매도 진행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5-12-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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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