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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동산에 다가구 못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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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통일동산의 다가구 주택 난립으로 인한 난개발 몸살(서울신문 2005년 12월2일 사회면 보도)과 관련, 파주시가 단독 전원주택 신축만 허용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9일 통일동산 주거용지 5만 4500평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일동산엔 앞으로 건축물의 용도를 주거전용으로 명시한 단독주택(전원주택)만 들어설 수 있고, 다중·다가구 주택과 근린생활시설용 점포주택 등은 건축할 수 없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주차 등에 문제가 대두돼 쾌적한 주가환경을 유지하고, 통일동산 기본 취지인 3세대 단독주거지 조성을 위해 전원형 주택만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1996년부터 분양된 통일동산은 한때 ‘한국의 베벌리힐스’로 불리며 최고의 전원주택지로 각광을 받았으나, 건축법상 단독주택에 다중·다가구가 포함된다는 이유로 별다른 규제없이 다가구가 무더기로 허가돼 주거환경이 급격히 나빠졌다.

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6-1-10 0:0: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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