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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선 ‘적외선 감지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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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지하철역에 첨단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공사(지하철 5∼8호선)는 지난해 12월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 승강장에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 승강장 추락 사고를 막는 데 활용하고 있다.

높이 1m가량의 철제 기둥 모양인 이 감지기는 승강장 안전선 옆에 55m 간격으로 설치돼, 승객이 안전선 밖으로 나오면 역무실에 신호를 보낸다. 신호를 받은 역무실에서는 CC(폐쇄회로)TV로 승강장 주변을 살펴 승객이 지하철 선로에 떨어졌을 경우 즉시 구조에 나서게 된다.

또 역사 진입 전 150m와 250m 지점에 있는 붉은색 경고등도 자동으로 켜져 지하철역으로 접근하는 열차 운전사가 지하철을 서행 또는 정지시킬 수 있다.

공사는 다음달까지 이를 시범 운영한 후 효과가 좋으면 5∼8호선 전 지하철역에 설치할 방침이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2006-02-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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