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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물가 동향] 사과·배·토마토등 과일 일제히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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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봄을 맞아 과일로 비타민을 섭취하기에 좋은 시기다.

8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사과·배·토마토·딸기·감귤의 가격이 일제히 하락세다. 김석기 과일부문 바이어는 “작황이 좋아 노지 감귤 등 대부분의 과일의 출하량이 계속 늘 것으로 보여 시세는 당분간 전년을 밑도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감귤(5㎏, 비가림)은 전주보다 1000원 내린 2만 4500원에 거래됐다. 비가림 감귤이 본격 출하되는데다 노지감귤의 잔유량이 아직도 많다.

사과(5㎏,17개)는 사과 작황이 좋아 저장 물량도 많은 편이고, 수요도 줄어 전주보다 2000원이나 내린 1만 8900원에 팔렸다. 배(7.5㎏,10개)도 출하량은 비슷하나 거래가 뜸해 전주보다 3400원 내린 2만 2500원.

토마토(100g)는 밀양과 사천 등지의 출하량이 증가해 전주보다 100원 내린 420원, 딸기(500g)는 전남 담양을 중심으로 ‘육보’ 품종 출하량이 증가해 전주보다 550원 내린 3950원이다.

채소류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무, 감자, 백오이 모두 출하량이 늘어 지난주보다 소폭 가격이 하락했다.

다만 배추(포기)는 해남지역 노지배추 일부 물량 뿌리부분에 무름병이 발생하는 등 품질 좋은 물량이 부족해 전주보다 600원 오른 3750원에 거래됐다. 거꾸로 대파(단)는 반입되는 대파의 품질이 좋아 전주보다 140원 올랐다.

지난주 ‘삼겹살 데이(3월3일)’ 덕분에 돼지고기는 불티나게 팔려 시장내 잔여 물량이 소진됐다. 삼겹살·목심 가격이 모두 오름세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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