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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10년뒤 존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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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10년 뒤에도 존재할 수 있을까?”

재경부가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조정자로서 역할에 대해 스스로 진단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재경부는 11일 경기도 용인 기업은행 연수원에서 각 실국 혁신담당자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워크숍을 열고 ‘재경부는 10년 후에도 존재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재정경제분야의 부처간 역할 분담은 권한의 집중보다는 분산과 견제를 통한 전문화 쪽으로 가고 있고 대기업과 금융감독기능 분화, 책임장관제 실시로 재경부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집행기능 위주의 조직개편으로 본연의 역할을 다하려는 노력이 미흡하고 내부적으로도 직원들간의 의사소통 부족, 침체된 조직문화로 직원들의 사기저하가 발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재경부의 역할이 줄어들어 경제정책총괄 조정자로서 역할이 위협받고 있고 정책환경도 까다롭게 변하고 있는 만큼 재경부가 10년 뒤에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자구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토론 결과는 향후 부처 혁신계획을 세울 때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6-5-12 0:0: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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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