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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탓에 뭇매맞는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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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가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일본해’ 유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국회 통외통위가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한 지도를 담은 편람을 펴냈다가 전량 폐기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통외통위’와 외교부를 혼동한 일부 네티즌들이 외교부로 집중 비난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동해안 해류조사를 둘러싸고 한·일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홈페이지 게시판과 전화 항의는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시민들은 지난달 30일 보도가 나온 이후 “나사 풀린 외교부 정신 차려라.”“왜 외교부가 한마디 사과도 하지 않느냐.”“책임자를 철저히 징계해야 한다.”“전 직원이 사표낼 일이다.”등의 내용으로 성토하고 있다.

통외통위 편람은 국회 사무처내 통외통위에서 2년에 한번 소속 의원들을 위해 만드는 현안 자료집으로 외교부 등 관련부처에서 자료를 보내주긴 하지만 지도 선택이나 편집 등은 전적으로 국회 소관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7-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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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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