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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피서 안심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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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피서는 집중호우 피해가 없는 동해안으로 오세요.”

강원도와 동해안 자치단체들이 동해바다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예년 같으면 한여름 피서객들로 북적일 바닷가가 썰렁하기만 하기 때문이다.20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7일 개장한 이후 지금까지 작년 같은 기간 108만여명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폭우 등으로 피서객이 급감한 것도 원인이지만 산간지방의 도로 피해 등이 알려지면서 피서객들이 발길을 서·남해안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최고의 웰빙 안식처인 청정 동해바다가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해수욕장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며 “안심하고 동해안을 찾아 달라.”고 호소했다.

피서객 유치에 본격 나서고 있는 강릉·속초 등 일선 시·군들도 “동해안 해수욕장은 폭우 피해가 거의 없고 오히려 쓸려나갔던 모래가 해변에 퇴적되면서 해수욕장의 수심이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져 가족 단위 피서객들의 물놀이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됐다.”고 자랑한다.

현재 동해안 각 해수욕장은 각종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10일 개장 이후 첫 황금연휴에 큰 기대를 걸었지만 장마 및 집중호우로 피서경기가 사라진 상태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정운신 계장은 “수해 지역으로 여행이나 피서를 오는 것을 망설일 수도 있지만 관광이나 피서를 오는 것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도와주는 것”이라면서 “각 해수욕장별로 각종 이벤트를 마련, 예년보다 더 특색있는 해수욕장을 운영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6-7-21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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