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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급 합격 89% 가산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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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행정직 `여초현상´ 계속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시험에서 여성 합격자는 1253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45.5%를 차지했다. 여성이 989명으로 전체의 43.9%를 차지했던 지난해보다 1.6%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여성이 48.6%를 차지했던 2002년 이후 하락세가 4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준다.

27일 중앙인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9급 시험은 국가직 공채 역사상 가장 많은 18만 7562명이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는 2756명으로 68대1 정도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군별로는 행정직이 1856명, 공안직이 542명, 기술직이 358명 합격했다. 행정직에서 여성은 합격자의 54.9%인 1019명을 차지해 ‘여초현상’을 이어갔다.

또 공안직의 22.3%인 121명, 기술직의 31.6%인 113명이 여성이었다. 그러나 공안직과 기술직에서는 여성 합격자가 각각 4.9%,5.5%가 줄었다. 장애인은 지난해 79명보다 48명이 늘어난 127명이 합격했다.

●가산점이 합격 조건?

각종 가산점을 받은 합격자는 전체의 89.1%인 2455명이다. 이 가운데 자격증 가산점만 받은 합격자가 2069명으로 가장 많았다.258명은 자격증 가산점과 취업보호가산점을 동시에 받았고,128명은 취업보호가산점만 받았다.

반면 가산점 없이 합격한 사람은 전체의 10.9%인 301명에 그쳤다.‘가산점이 곧 합격 필수조건’이라는 통설이 증명된 셈이다.

합격자 명단은 28일 오후 중앙인사위 인터넷 홈페이지(csc.go.kr)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gosi.csc.go.kr)에서 볼 수 있다. 인사위 관계자는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사이트에서 채용 후보자등록을 마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6-9-28 0:0:0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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