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철새들의 ‘아름다운 군무(群舞)’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밤섬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강서습지생태공원은 11월20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에 철새 조망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의도 철새 조망대에서는 철새의 종류와 식별법 등이 담긴 ‘철새 도래지 밤섬’ 책자를 나눠 준다.
강서습지생태공원은 고방오리, 쇠오리, 흼뺨검둥오리 등 오리류를 많이 볼 수 있다.12월 한 달간 겨울철새 생태프로그램인 ‘새둥지 만들기’,‘반갑다 철새야’ 등이 운영된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 홈페이지(hangang.seoul.go.kr)를 통해 예약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