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전문가, 환경단체, 언론인 등 15명의 민간인이 참여해 실시된 이번 조사는 정수장 수계를 중심으로 원수와 정수 처리한 수돗물, 가정 물탱크를 거친 수돗물과 거치지 않은 수돗물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결과 정수 및 수돗물의 경우 물의 맑고 흐림을 나타내는 ‘탁도’가 0.07∼0.10NTU(기준 0.5NTU 이하),pH가 7.2∼7.5(기준 5.8∼8.5), 염소소독 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이 0.020∼0.033㎎/ℓ(기준 0.1㎎/ℓ)로 나타났다. 중금속이나 농약류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