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27일 마포구청 4층 대강당에는 여직원회에서 준비한 바자회 행사가 열렸다. 연말을 맞이해 수익금을 어려운 직원과 이웃에게 지원해 훈훈한 겨울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였다.
지역 내 대형할인점과 여성자원금고, 반디출판사, 좋은생각 등에서 책, 옷가지 등 많은 물품을 기증해 주었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350만원. 액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행사를 통해 나눈 사랑만큼은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이 크고 따뜻했다.
여직원 모임인 한마음회는 2002년 발족한 이래로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 2월에는 생활 공예 동호회를 발족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모임을 만들기도 했다.
또 2005년과 2006년에 연이어 ‘위아자’(we-welfare, 아-름다운 가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행사) 나눔장터를 통해 아껴쓰고, 나눠쓰는 아나바다 운동을 실천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요가 교실은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해결해 주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건강증진 틈새강좌로, 여직원 휴게실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귀반사요법 강좌를 시작했다.‘귀반사’란 작은 돌모양으로 생긴 귀통속을 귀혈에 붙여 일정시간 눌러주는 건강요법으로 면역력과 저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데에만 급급하지 않는다.
지난해 여름에는 수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기도 한다. 앞서 11월 수능시험철에는 수험생 자녀를 둔 전직원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초콜릿을 나누어주며 훈훈한 동료애를 전달하기도 했다.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자기계발에 힘쓰고 사랑을 실천했다.
한마음회가 얼마나 크고 대단한 활동을 하는지 자랑하고자 함이 아니다.
눈을 돌리고 생각을 바꾸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 사소한 것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2007-1-4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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