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재선충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연인원 160여명과 벌채 및 운반·수집용 중장비 10여대를 동원해 2000여그루의 잣나무 벌채를 마쳤다고 밝혔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4월15일까지 모든 방제작업을 끝낸다는 목표로 파쇄기를 동원해 현장에서 벌채한 잣나무 파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29일 지난해 12월 잣나무 재선충이 국내 최초로 발견된 광주시 중대동 야산에서 각각 1.5㎞와 1.7㎞ 떨어진 곳과, 지난 4일 재선충이 발견된 남양주 화도읍 묵현리 천마산에서 각각 1∼2그루의 잣나무 재선충병 감염을 추가확인하고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이전인 이달 말까지 이들 지역에 대한 벌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