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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개발계획 대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한나라당과 무소속의 싸움으로 치러진다.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한나라당 독주를 우려하는 정서가 감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지역에서 떨어져 활동해 온 한나라당 이경원(64) 후보에 비해 무소속 노시범(50), 오세창(56), 홍순연(47) 후보는 도의원·시의원으로 활동해와 유권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전임 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도중하차한 데다 ‘공직자 줄서기’ 폐해가 문제됐던 지역이어서 공직자들도 눈에 띄는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유권자들이 후보의 청렴도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의 공약 검증과 불법선거 감시 움직임도 활발하다.

시는 미군부대 폐쇄를 계기로 군사도시의 각종 제한과 규제를 벗어나 지역개발의 호기를 맞고 있다. 후보 공약도 개발계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나라당 이경원 후보는 경제학 박사와 대학교수의 경륜을 밑천삼아 미군공여지 활용계획과 교육도시 조성계획을 공약으로 내놨다. 공여지에 민속촌과 패밀리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국내외 대학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무소속 노시범 후보는 청정 투자산업단지 조성과 서민 주거안정대책, 주민참여 예산제 실시 등 ‘행복도시 동두천만들기 5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오세창 후보 역시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대학 유치, 공여지의 관광단지 개발을 약속했다. 홍순연 후보는 공여지 개발과 함께 신천수질 개선과 제2서울외곽순환도로의 조기 착공 등을 공약, 표심에 다가서고 있다.

동두천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7-4-14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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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