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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목선인장 없어서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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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선인장 없어서 못 판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수출선인장 작목회(반장 강성복)가 농림부의 전국 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화훼류 부문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이 작목회는 고양지역 선인장농가 중 접목선인장을 재배하는 25농가로 구성됐다. 접목선인장은 초록색 선인장 몸통(삼각주)에 빨강·노랑·주황·보라 등 형형색색의 작고 둥근 선인장 수백종을 열매나 꽃처럼 접붙여 키운다. 우리나라가 전세계 유통물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고양수출선인장 작목회는 모두 2만여평의 재배포장에서 지난해 접목선인장 700여만개를 생산해 이 중 500여만개(230만달러어치)를 화훼선진국 네덜란드와 선인장의 본고장 멕시코, 미국·중국 등 20여개국에 수출했다. 농가별 연 매출액이 평균 1억원에 이르는 셈이다. 뛰어난 품질로 올해는 국내외 주문량이 급증, 수출대행업체에서 물량 확보에 비상을 건 상태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2007-6-14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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