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구에선 ‘엄빠랑 아이스링크’가 무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경북 북부 ‘축제특수’ 짭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예천과 안동, 봉화 등 경북 북부지역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축제 등 지역행사 때문이며, 축제마다 지역 특색들을 내세워 전국에서 휴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경북 북부지역은 ‘조용한 곳’이란 인식 때문에 그동안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17일 예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작된 ‘예천곤충바이오축제’에는 이날까지 관람객 40여만명이 찾아 대성황이다. 입장료 수입으로 21억 3000만원(41만 5000장·예매분 포함)을 벌었다. 행사는 22일까지 예천 공설운동장 등에서 진행된다.




17일 예천 곤충 엑스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장수풍뎅이를 만져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제 파급효과 521억원 예상

예천곤충엑스포가 큰 인기를 끄는 것은 국내 첫 곤충 엑스포인 데다 책에서만 보던 희귀곤충의 세계를 실물로 생생히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을 동반한 가족 피서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군은 주 행사장인 예천공설운동장과 상리면 고항리 곤충연구소에 장수풍뎅이와 하늘소, 사슴벌레, 나비, 메뚜기, 사마귀 등 60여종의 살아있는 곤충 8000여마리를 풀어 놓았다. 관람객들이 맘껏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곤충연구소 곤충역사관과 생태관에는 한국 나비 표본 14종 2000여점, 외국산 딱정벌레 등 곤충 92종 3700여점이 전시됐으며, 인근 곤충탐방로에서는 자연에서 날아 오는 하늘소,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노린재 등 각종 곤충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군은 이번 행사에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입장료 수입 등 52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남 예천군수는 “곤충엑스포 개최로 청정지역 예천은 명실부한 ‘곤충의 고장’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봉화군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8일간 개최한 봉화은어축제도 성황을 이뤄 오랜만에 사람으로 북적였다. 전국에서 무려 9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내년부터 행사 기간 대폭 늘리기로

은어잡이 체험 행사에만 4만 5000여명이 참가해 입장료 수입만도 1억 5000여만원을 올렸다. 은어 및 물고기 판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115억원에 이를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군은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내년부터 이 축제 기간을 20일 정도로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지난 16일까지 17일 동안 전국 64개 대학팀이 참가한 ‘험멜코리아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 기간동안 선수와 임원 등 2000여명이 안동을 찾아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관광 특수를 누렸다. 시는 이번 대회로 15억원가량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가져다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예천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7-8-18 0:0:0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송파구민 99% “송파구 살기 좋다”

녹지·환경, 문화·관광 등 호평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3주년…“나 혼자 가구의

광진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45% 넘어… 맞춤형 지원 정책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