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제도가 도입됐으나 각종 장애를 가진 특수학교 학생들은 이동 불편 등으로 이 제도의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시는 서울대병원,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12일까지 인강·경운(이상 정신지체)·삼성학교(청각장애) 등 3개 특수학교를 방문, 시범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검진을 서울 시내 29개 특수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방문 검진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