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17일 ‘원어민 영어교실’에 이어 추가로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과 연계해 ‘독토론(독서·토론·논술)’, 수학교실 등 겨울방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8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는 독토론과 수학교실은 고려대학교 사회교육원 라이시움 2층에서 진행된다. 주 2회씩 4주 동안 8회,24시간 교육 과정이다. 독토론교실 3개반과 수학교실 2개반으로 운영되며 총 참여인원은 75명이다.
이 가운데 독토론 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학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한다.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총 비용의 4분의3을 구가 지원하고, 참여학생은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독토론 수업교재 5권은 개인이 구입해야 한다.
정원의 10% 이내로 우선 선발되는 기초수급자 및 모자가정 보호대상자 학생은 참가비를 받지 않는다.
참가신청은 24일 오후 8시까지 성북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강좌게시판에서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27일 성북구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구 관계자는 “대학교와 연계한 원어민 영어캠프에 대한 반응이 좋아 이번에 독토론교실과 수학교실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