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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수상관광호텔 7월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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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삽교호관광지 앞바다에 크루즈선을 리모델링해 만든 국내 유일의 수상관광호텔이 7월 말 들어선다.

당진군은 1일 한중해양개발에서 168실의 객실을 갖춘 ‘오션스해븐 수상관광호텔’이란 특급호텔을 건립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30년 된 이 선박은 1만 2400t급으로 길이 120m 폭 18m 높이 24m(10층) 규모다. 당초 태국에서 크루즈선으로 쓰던 것을 회사측이 200억원을 주고 구입해 왔다.

회사측은 선박 구입비 외에 256억원을 더 들여 배를 리모델링한 뒤 객실과 250석짜리 세미나실, 극장, 커피숍, 수영장, 극장식 식당, 스파, 전망대, 골프연습장, 특산품 판매장 등 각종 위락 및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육지와 호텔 사이에 40m의 다리를 만들어 손님들이 호텔로 갈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서해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삽교호관광지에는 함상공원과 조성 중인 삽교호 친수공간 등이 있어 한해 동안 관광객 300여만명이 찾아오고 있다.

한중해양개발 관계자는 “이용료는 특급호텔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수도권과 1시간 거리이고 현대제철 등 주변 공단에 바이어가 많아 고객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8-2-2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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