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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등에 금강소나무림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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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백두대간의 금강소나무림 육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북부 및 동부지방산림청은 10일 대형 산불과 산림 병해충, 지구 온난화 등으로 사라져 갈 위기에 처한 금강소나무림을 복원하고 울창한 숲으로 가꾸기 위해 강원지역 백두대간의 금강소나무림 육성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북부산림청은 백두대간이 관통하는 양구와 인제·홍천지역 2600㏊의 산림을 금강소나무 육성단지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300㏊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에 대해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동부산림청도 대관령 지역의 산림 138㏊에 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등 금강소나무림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솎아베기 등을 통해 생산되는 원목은 문화재 복원 및 보수용 등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또 후계림 조성을 위해 소규모로 군집을 이뤄 자라고 있는 금강소나무 주변의 활엽수를 모두 제거하는 한편 인공조림 등을 통해 금강소나무림을 육성하기로 했다.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분포하는 금강소나무는 곧고 재질의 강도가 높아 옛날부터 건축재로 널리 사용됐으며 최근 낙산사와 숭례문 등의 화재로 소실된 문화재를 복원하는 데 사용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8-3-11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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