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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막히면 전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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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가정하수관 뚫리미 지원·자원봉사’

‘막힌 하수관 뚫어 드립니다.’

양천구는 13일 가정하수관이 막혀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전동청소기 21대를 동 주민센터에 비치한 뒤 무료로 대여해 주는 ‘가정하수관 뚫리미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최근 3년간 하수민원을 분석한 결과, 가정하수관 막힘과 관련된 민원이 25%로 가장 많았다. 그래서 공공하수관 정비에 사용하는 대형청소기 대신 가정하수관(PVC관, 직경 50∼100㎜)에 적합한 전동청소기를 주민들에게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주민센터에 비치되는 전동청소기는 소구경 하수관의 청소나 준설에 적합하도록 고안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사용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즉시 대여해 준다.

또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대해서는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전문요원을 파견, 직접 가정하수관을 청소·점검해 주는 ‘가정하수관 뚫리미 자원봉사제’도 시행하기로 했다.

성의현 재난안전치수과장은 “하수관이 막히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답답한 마음에 사설 정비업체를 부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가정하수관 뚫리미 지원’ 제도 운영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수해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8-5-14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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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