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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다문화 한가족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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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국어로 행사안내를 하는 축제가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는 18∼25일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과 수원역 등에서 ‘그들이 아닌 우리’라는 주제로 ‘제1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연다.

축제 첫날인 18일 야외음악당에서는 2008년을 맞아 2008인분의 다문화 비빔밥 비비기, 외국인 장기자랑 및 퀴즈대회, 몽골인 씨름대회, 외국 전통무용 공연, 다문화 한가족 공모전, 재외교민 대상 다문화 친교사절단 위촉, 한국 떡·의상·놀이 및 세계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도장 제작코너, 한글이름 작명소, 나눔장터, 무료 이·미용실, 진료봉사, 상담센터 등도 운영된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영어·중국어·몽골어·러시어·태국어·캄보디아어·베트남어 등 7개 국어로 안내방송하고 자원봉사 통역도 지원하기로 했다.

19일부터 6일간 수원역 대합실에서는 외국인 작품전시회와 외국 전통음악·의상 소개 행사가 마련된다.21일에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한국생활체험기 발표회,24일에는 아주대 운동장에서 외국인 유학생 체육대회,25일에는 영통구청에서 행복나눔(장터·물물교환) 축제 등이 이어진다. 수원시는 지난해 3월 ‘외국인복지센터’를 건립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거주 외국인 지원조례’를 제정했다.9월에는 ‘수원외국인학교’를 세웠다. 또 수원 지역에는 이주노동자 쉼터 등 5개 봉사단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의 정착을 돕고 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5-17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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