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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연륙도로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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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가덕도에 육지와 연결되는 도로가 개통돼 ‘섬의 역사’를 마감하고 ‘뭍의 시대’를 열었다.

부산시는 18일 강서구 녹산동 부산신항 임시 선착장과 가덕도 선창 마을을 잇는 임시 연륙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연륙도로는 길이 964m에 너비 8m, 왕복2차로 도로다. 부산신항 건설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당분간 외부 및 관광 차량의 통행을 하고, 가덕도 주민이 운전하는 승용차만 통행할 수 있다. 보행도로가 없어 도보 통행이 불가능하며, 아울러 오토바이 및 자전거 진입도 금지된다.

이 도로는 보강공사를 거쳐 오는 11월말 너비 35m의 왕복 6차로 도로로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가덕도는 면적이 20.96㎢로 서울 여의도(8.4㎢)보다 3배 가까이 넓은 부산에서 가장 큰 섬이다.

현재 주민 3000여명이 살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003년 10월 시작된 부산신항 건설공사로 육지로 가는 뱃길이 끊기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잇따르자 200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륙도로를 만들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5-19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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