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해수욕장의 주차시설이 대폭 확충돼 주차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산시는 다음달 말까지 7개 공영 해수욕장에 모두 851곳 2만 8236면(민영 주차장 포함)의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주차장 785곳 2만 3138면에 비해 주차면수 기준으로 22% 늘어난 것이다. 해운대가 1만 3995면으로 가장 많고, 광안리 1만 606면, 송도와 송정이 1615면과 1319면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해수욕장 주변에 민영주차장이 일부 새로 생기고 주차허용구간도 확대 운영하면서 전체적으로 주차공간이 늘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8-7-3 0:0: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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