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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주, 日과 교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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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중학교 사회과목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명기하기로 결정하자 전북도내 자치단체들이 일본과의 교류를 잇달아 중단하고 나섰다.

전북도의회는 지난 21일 제250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중단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가고시마와의 교류를 중단키로 했다.

도의회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사실상의 선전포고이자 대한민국 주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고시마현 의회와의 교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회는 오는 9월 말로 예정된 가고시마 의원 초청 계획을 철회하기로 했으며 이를 가고시마의회 측에 통보하기로 했다. 전주시도 일본 가나자와시와의 교류를 중단하고 오는 8월20일로 예정됐던 석등 설치 행사도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이 제기하는 독도영유권 문제에 대해 시민의 여론이 좋지 않아 당분간 가나자와 시와의 문화·행정 교류를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추후 양국 관계가 정상화하면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가나자와 시의 상징물인 ‘겐로쿠엔’ 석등 설치 행사와 가나자와 시의원 초청 행사를 취소했다. 전주시는 오는 8월20일께 가나자와 시의 상징물인 석등을 전주 덕진공원 안에 설치할 예정이었다. 완주군의회도 제146회 정례회를 열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야욕에 대한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일본에 대한 비난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8-7-23 0:0: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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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