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리내집, 다세대·생활주택으로 다양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서남권 ‘극한 폭우’에 침수취약지 살핀 진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탄천변 동측도로’ 구조 개선 첫삽…교통사고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야간·빗길도 안전하게”… 태양광 LED 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 정철식 성북구의회 의장“뉴타운 성공적 마무리 이끌 것”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화합과 협력으로….”


정철식(67) 성북구의회 의장이 자주 쓰는 말투다. 정 의장은 5일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기 위해 소통의 문을 열어 놓고 이념과 당색으로 의회가 양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의원들의 단합을 강조하는 이유는 지난 전반기 의회가 당략과 불협화음으로 한때나마 파행 운영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그 잘못이 꼭 구청 공무원이나 의회 의장단 때문은 아니라고 말한다. 주민의 복지와 지역의 발전보다 의원 개인이 쌓아둔 불신과 욕심이 화를 불렀다는 것이다.

정 의장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찻잔 모임’부터 만들겠다.”면서 “구청 공무원, 여야 의원 등 누구나 마음을 열고 발전적인 구상을 함께 해 보자.”고 말했다.

정 의장은 초대와 현 5대 의회에서 의정을 돌보고 있다. 지역 체육회의 산증인이고, 체육회는 그의 정치적 기반이다. 십수년을 성북체육회에서 일했다.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건전한 사고와 건강한 신체가 모든 발전의 밑거름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정 의장은 “성북구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뉴타운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라면서 재개발 사업지를 일일이 열거했다.

▲녹색주거 중심형 모델로 개발하는 길음 뉴타운 ▲여유있는 기반시설과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장위 뉴타운 ▲경전철과 연계된 친환경 주거공간인 정릉 뉴타운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동선·석관 재개발 ▲월곡 균형발전촉진지구 등이다. 그는 “지역의 역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구청에 협조하고, 또 때로는 견제와 감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 “성북구에는 복지지원이 절실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많은 곳”이라면서 “수요자 중심의 지원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서찬교 구청장이 정릉 산책로 개발 등 주민건강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점에 대해 지지를 보낸다.”며 편안한 미소를 지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2008-8-6 0:0: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1년 전 약속 지킨

이달 선생 장녀 이소심 여사 등 19명 초청 1년 전 충칭 임시정부에서 초청 약속 지켜져

“LH 손잡고 주거 환경 혁신”… 정비사업 가속도

성북구·LH, 사업 신속 추진 협약

종로, 첫 향토무형유산으로 ‘춘앵전’ 지정

박은영 교수 보유자 인정서 수여

전국 첫 자립준비청년 봉사단체… 은평 ‘은플루언서’

구·대한적십자사 협력… 결성식 인도주의 활동·전문 교육 지원 나눔과 연대의 새로운 모델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