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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조직 ‘슬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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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4일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정권 교체와 강경호 사장 취임 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졌지만, 코레일이 3차 공기업 선진화 대상에 포함되면서 소폭에 그쳤다.

본사는 핵심 업무 중심으로 슬림화됐다.74개 팀이 65개로 축소됐고 이로 인해 발생한 초과인력 102명은 현장으로 전환 배치된다.

5명의 상임이사가 맡는 사업본부는 여객·물류·광역·사업개발본부와 기술본부로 재편돼 운송사업별 사업부제의 틀을 갖췄다.

국가·정책적으로 관심이 높은 물류사업단은 물류사업본부로 확대됐고, 철도역세권 개발 전담부서로 부동산개발팀과 역세권개발사업추진단(TF)을 통합한 역세권개발사업단이 사업개발본부에 신설됐다.

기획조정본부는 기획조정실로 개편돼 홍보실, 경영혁신실 등과 함께 부사장 직속 부서로 가동된다.

물류사업본부장에는 최한주 기획조정본부장이 임명됐다. 상임이사 재배치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일부 이사들의 임기 및 재신임 등 변수가 대두돼 실행되지 않았다.

기획조정실장에는 유재영 부산지사장이 자리를 옮겼다.40대인 이들이 스태프 부서장으로 복귀하면서 코레일의 선진화 작업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선 지사장은 경험이 풍부한 간부들이 전진 배치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선진화 방안이 나오고 실행계획이 구체화되는 연말쯤 조직 재정비가 예상된다.”면서 “이번 인사는 소폭이나 효율성에 무게를 둔 실무형 인사”라고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2008-9-5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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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