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성북구 장위동 144의24 일대에 73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장위 제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석계역 부근에 위치한 이곳은 총 8만 145㎡에 용적률 229.92%, 건폐율 14.79% 이하를 적용받는다. 지상 29층 높이의 고층아파트가 들어선다. 건축위는 또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일대 8만 8769㎡에 2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503가구)을 짓는 ‘답십리 대농·신안 주택재건축 사업안’도 통과시켰다. 하지만 노원구 중계동의 ‘제일주택 재건축정비 사업안’과 마포구 용강동 ‘용강 제3구역주택재개발 정비안’은 부결됐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8-9-11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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