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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1000리 길 관광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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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자연경관 연계 역사·문화 탐방코스로 개발

경북 동해안 천릿길에 서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탐방코스가 개발된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428㎞에 이르는 도내 동해안을 따라 생태ㆍ탐방로를 조성하고 이를 역사문화 자원(사찰·정자·사당 등) 등과 연계한 ‘해안 문화 탐방코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도는 동해안의 전설, 풍속(풍어제, 별신굿 등), 인물, 지명유래 등과 관련한 역사문화 자원을 조사해 명승지를 비롯한 유ㆍ무형의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탐방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도가 구상 중인 주요 해안관광 테마로는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의 작품 ‘청포도’의 배경이 된 곳(포항 오천읍 포도밭)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포항 장기곶) ▲구한말 의병장 신돌석 장군 생가(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울릉ㆍ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의 발자취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중 대경연구원 및 (사)우리땅걷기 신정일 대표에게 동해안 문화탐방코스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해 내년 2월까지 준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김남일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경북 동해안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이 지금껏 사장되다시피 했다.”며 “경북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자원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08-9-18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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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