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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호하수처리장 건설난항 주민 “하수관 정비 먼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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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추진하는 서호하수종말처리장 건설계획이 주민들의 반대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18일 수원시에 따르면 화성시 송산동에 가동중인 수원하수처리장 처리용량이 2011년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1336억원을 들여 화서동 서호천에 새 하수처리장(서호생태수자원센터)을 세울 계획이다.

이달 중 착공,2010년 완공예정인 서호하수처리장은 하루 처리용량 4만 7000t으로 지하에 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선다.

그러나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하수처리장 건설을 중단하고 대신 오수(汚水)관과 우수(雨水)관을 분리하는 하수관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시와 마찰이 예상된다.

‘서호를 사랑하는 시민모임’측은 “현재 빗물이 하수에 유입되면서 하수처리장의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2008-9-19 0:0: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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