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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 그린벨트’에 녹지공원 10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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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 4월부터 훼손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잔디구장이나 대중골프장 등이 포함된 100개 녹지공원이 조성된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비판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입막음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5일 “훼손된 그린벨트를 대규모로 복원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에는 단순한 공원 외에 잔디구장이나 대중골프장 등의 조성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빠르면 내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전국적으로 녹지공원을 조성할 면적을 30∼40㎢로 잡고 있으며, 여기에는 100개 녹지공원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그린벨트 중 보존가치가 낮은 308㎢를 오는 2020년까지 해제하되 나머지 그린벨트는 철저히 보존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08-11-6 0:0: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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