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톱 뉴스는 아기기린 ‘초롱이’ 탄생
다사다난했던 2008년 ‘인간세상’만큼 ‘동물나라’도 시끌벅적했다.특히 6월19일 아기기린 ‘초롱이’의 탄생은 올해 동물원의 자랑이었다.먼 발치에서만 볼 수 있었던 기린을 가까이서 쓰다듬고 먹이까지 주는 2층짜리 전망대 설치도 ‘깜짝뉴스’였다.경사가 많았던 기린가족네 소식이 동물뉴스 최대 화제로 꼽혔다.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은 연말을 맞아 ‘2008 동물나라 10대 뉴스’를 선정했다.한해 동안 가장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뉴스를 대공원 직원 230명이 투표해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총 112표를 받은 기린사 전망대와 아기기린 탄생소식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타이완 두루미 ‘단단’에게 돌아갔다.산탄총에 맞아 부상당한 뒤 구조된 단단은,타이베이 시립동물원이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함에 따라 대공원에서 현재 야생 방사를 위해 특별관리 중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바바리양의 새로운 보금자리 소식이 3위,8월에 열린 ‘남북한 통일 호랑이 3남매의 50일 잔치’가 4위에 올랐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8-12-6 0:0: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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