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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민원서비스 끝없는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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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상담·신생아 작명 이어 결혼 중매까지…

‘미혼남녀를 위한 결혼 중매부터 신생아 작명, 법률·재산 전문가 상담까지….’

서초구가 이색적인 민원 서비스로 화제를 낳고 있다.




12일 서초구에 따르면 OK민원센터는 주민들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지만 높은 비용 때문에 이용을 망설였던 중매, 작명, 법률상담 등 각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결혼중매 서비스는 이달부터 처음 실시되고 있다. 전문상담원이 주민과 1대1 상담을 통해 인적사항, 배우자 이상형, 조건 등을 기록한 뒤 만남을 주선한다. 중매 서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민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또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 주민을 위해 중매뿐만 아니라 무료결혼식도 알선한다.

지난해 2월부터 운영되는 ‘신생아 작명코너’는 OK민원센터장이면서 성명학자인 구청의 이동우(56) 과장이 직접 작명을 맡고 있다. 이 과장은 1998년 9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무료작명 서비스를 펼쳐왔다. 현재까지 380명의 신생아에게 이름을 지어 줬다. 작명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OK민원센터 ‘작명코너’나 인터넷(cafe.daum.net/name7)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OK민원센터에서는 또 2006년부터 법률·세무 등 생활속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 상담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다. 월요일-변호사, 화요일-건축사, 수요일-세무사, 목요일-법무사, 금요일-공인중개사까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실생활 문제를 친절하게 상담해 준다. 상담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상담 내용은 재산상속, 이혼, 양도소득세, 재건축 등 다양하다. 현재까지 하루평균 8건씩 193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OK민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박성중 구청장은 “증명서 발급 같은 기본적인 민원서비스 이외에 주민들이 평소 궁금하게 여기는 사안이나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1-13 0:0:0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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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