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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부·호남선 활용 전철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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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시내를 관통하는 국철 경부·호남선의 철로를 활용해 도시철도(전철)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신탄진에서 경부선 동구 대화동 조차장역과 호남선 흑석역까지, 대전선인 대전역에서 서대전역까지를 철로를 활용, 전철을 운행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일 청와대 등 관련 부처에 건의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날 “청와대를 직접 방문해 계획을 설명했더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전철 활용대상 노선은 신탄진~대화동 조차장(경부선)간 9.5㎞, 조차장~흑석역(호남선)간 17.3㎞, 서대전역~대전역(대전선)간 5.6㎞ 등 모두 32.4㎞이다.

시는 이 노선이 건설되면 도시철도 1호선(지하철)과 앞으로 건설될 2, 3호선과 연계해 시내 철로 교통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코레일, 철도시설공단 등과 이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 한국교통연구원에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 승인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한다. 여기에서는 국철을 활용한 전철 노선 건설과 도시철도 1~3호선 등을 연계한 타당성 등이 집중 분석될 전망이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은 2007년 개통됐고 대동5가~서대전4가~진잠~유성4가~오정동~중리동을 도는 순환선인 2호선은 2013년 착공할 예정이었다.


시는 국철을 활용한 도시철도 건설계획이 승인되면 내년부터 2015년까지 총 6036억원을 들여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시 자체 분석으로, 이는 같은 국철 노선을 따라 새 철로를 깔 때 들어가는 2조 2000억원(한국철도시설공단 단가)의 60% 정도인 1조 6000억원이 덜 소요되는 것이다.

이 노선이 건설되면 신탄진·회덕·조차장·대전·서대전·가수원·흑석 등 기존 7개 역사는 그대로 활용하고 덕암·한남대·중촌·오정·문화·산성·도마 등 7개 역사를 새로 만들어 전철역으로 사용한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이 신설 역들은 대전 도심에 위치, 인구 접근성이 모두 뛰어나다.

하지만 선로 용량이 부족한 경부선은 2015년 이후 도시철도 전용선로 9.9㎞를 신설해야 하고 대전선은 2.3㎞의 단선구간을 복선화해야 하는 등 일부 보완작업이 필요하다.

반면 호남선은 선로 용량에 여유가 있어 10~30분 간격으로 전철을 운행할 수 있다. 하루 102회 운행이 가능하다. 호남선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활용도가 크게 낮아져 이를 재활용한다는 면에서도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경부·호남선을 활용한 전철 노선이 건설되면 경전철 등 건설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대전 도시철도 2, 3호선 노선도 많이 수정될 것”이라면서 “대전 도심의 풍부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천안·아산까지 내려온 수도권 전철과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2009-2-1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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