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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쓰레기 문 앞 수거방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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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쓰레기 수거방식을 기존의 거점수거에서 문전(門前)수거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시키기 위한 극약처방이다.

하남시는 다음 달 16일부터 이 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앞서 이달 16일부터 신장동과 천현동 등 2곳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현재 생활·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 등을 거점수거 방식으로 수거하고 있으나 일부 시민들이 단속의 눈을 피해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하더라도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혼합 배출하는 등 규정대로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현재 방식으로 쓰레기를 수거하면 배출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알 수 있는 데다 배출 방법을 준수하지 않으면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기존 중간 수거용기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적재해 인근 거주자들이 악취 및 주변환경 오염에 시달리는 민원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쓰레기 수거방식 변경에 따른 주민들의 혼란에 대비, 34개조 152명으로 홍보반을 편성해 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9-2-10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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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