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목포문학관에 전시할 관련 자료를 6월 말까지 접수한다. 목포의 정취와 향수를 담은 문집이나 책, 영상자료, 목포의 변천사를 알 수 있는 사진, 목포 출신 작가들의 육필원고, 생활유품 등이 수집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기증자는 문학관 평생회원으로 예우하고 기증품 전시실을 마련해 준다.”고 밝혔다. 현재 목포문학관에는 1층에 극작가와 연출가로 활동한 차범석관과 국제펜클럽 한국본부중앙위원, 여류 문인회장을 연임한 여류작가 박화성관 등이 있다. 2층에는 40여편의 시와 희극을 남긴 김우진관 등이 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2009-2-21 0:0:0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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