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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차 없는 전통시장거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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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차 없는 쇼핑거리’를 조성한다.

23일 속초시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전통시장 일대 640m 구간에 차 없는 쇼핑거리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노후된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 손님들이 즐겁게 찾는 편리한 쇼핑공간을 만든다는 게 취지다. 20억원이 든다.

시는 우선 중앙시장 명동로와 동화장길 일대의 무질서한 전선을 지중화할 방침이다. 또 다음달부터 상·하수도 시설을 교체하고 하반기까지 도로, 가로등 등의 정비와 함께 비가림시설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시는 이곳을 현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중앙로 설악로데오거리와 연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채용생 시장은 “전통시장 차 없는 쇼핑거리 사업이 끝나면 고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통시장을 둘러볼 수 있다.”며 “속초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2-24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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