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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분양아파트 석달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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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미분양 아파트가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1만 3763가구로 1월의 1만 3882가구에 비해 119가구(0.9%) 줄었다.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해 1만 1000~1만 2000가구 선을 유지하다 11월에는 1만 4292가구로 증가했다가 12월에는 1만 3997가구로 줄었다. 이로써 부산의 미분양 아파트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한편 준공되고 나서도 팔리지 않는 이른바 ‘악성 미분양’은 지난달 말 현재 3556가구로 1월(3589가구)에 비해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전체 미분양 물량의 25.8%를 차지하고 있어 건설업계의 자금난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달 말 현재 미분양 아파트를 전용면적별로 보면 60㎡ 이하가 643가구, 60㎡ 초과 85㎡ 이하가 4214가구, 85㎡ 초과가 8906가구로 중대형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산시는 미분양 아파트 해소를 위해 정부 대책과는 별도로 시행 중인 취득·등록세 감면조치를 1년 더 연장하기로 하고 관련 조례 개정작업에 착수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3-1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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