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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조성 첫 삽… 2018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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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조 생산유발·21만개 일자리”

새만금 간척지 개발의 핵심인 새만금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방조제 착공 18년 만인 27일 첫 삽을 떴다. 이를 통해 서울 여의도 면적의 두 배가 넘는 18.7㎢(566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오는 2018년까지 한반도 지도에 등장하게 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날 전북 군산 산업전시관에서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산업지구 기공식을 갖고 매립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는 한승수 총리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강봉균 국회의원 등 정관계 주요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은 33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와 약속의 땅이 될 것”이라면서 “새만금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도지역이자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육성,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세계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업 시행자인 농어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기공식에 앞서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고 “올해만 493억원을 투자, 818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2018년 1차 사업까지 3만 2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4개 단지 사이에 폭 100m, 깊이 3m의 수로를 건설, 300t 정도의 배가 다닐 수 있게 하고 수상스키 등 레저를 위한 공간과 수상택시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 사장은 “미국, 유럽 등 4~5개국의 기업들이 산업지구에 들어오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새만금 전체 지역 401㎢의 4.7%인 18.7㎢(566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2018년까지 사업비 1조 9437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 첨단 부품소재와 신재생에너지, 기계 등의 분야 국내외 업체 400~500개를 유치할 예정이다. 일단 올해부터 2014년까지 전체 면적의 절반 정도인 9.3㎢가 1차로 조성된다. 농어촌공사는 내년 하반기부터 선(先)분양에 나서 이르면 2013년부터 업체가 입주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2020년까지 진행될 새만금 1차 개발사업은 방조제 건설의 경우 현재 87%의 공정이 진행됐다. 내년 초에는 방조제 모든 구간의 도로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9-3-28 0:0: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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