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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등 하부 행정구역 2년새 5400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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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읍·면·동 등 하부 행정구역 5400개가 줄어들었다. 하부 행정조직 간소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행정구역 개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1일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 현황을 분석한 결과 통(統)·이(里)는 9만 2159개, 반(班)은 47만 7958개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통·이’는 1461개, ‘반’은 3878개 등 5339개나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에 읍(邑)과 면(面)은 211개와 1205개로 각 1개 감소했고, 동(洞)은 2166개에서 2071개로 95개 줄었다.

3만명 이상의 규모가 큰 동은 289개에서 343개로 늘었다. 인구 1만명 미만의 작은 동은 550개에서 493개로 줄어들었다. 반면 읍은 인구 1만명 미만 지역이 60개에서 62개로 늘고, 면은 3000명 미만 지역이 494개에서 516개로 늘어났다.

읍·면과 통·이·반 감축에 따라 연간 1억원의 읍·면·동 운영비와 통장, 이장, 반장에게 수당으로 지급되는 예산도 매년 150억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전국 16개 시·도의 시는 75개, 군은 86개, 자치구는 69개, 행정시는 2개로 변동이 없었지만 일반 구는 천안시에 2개가 신설되면서 28개에서 30개로 늘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09-3-30 0:0: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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