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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주민숙원 이젠 풀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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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도봉구의회 의장

“훈련장이 도봉구를 떠나는 그날까지 싸우겠습니다.”


이석기 도봉구의회 의장의 어조는 단호했다.

이 의장은 “화학부대 훈련장이 국토 방위에 큰 역할을 한 군사시설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면서도 “도심부적격 시설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23년간 겪어온 고통을 생각한다면 하루 빨리 이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화학훈련장은 군사보호구역 등 토지이용계획에 의한 제한지역으로 각종 건축물 신축 제한 등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의 최대 걸림돌이다. 때문에 이제 사용하지 않는 훈련장을 주민들 품으로 돌려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 화학부대 훈련장 이전에 따른 청사진도 그려 놓았다.

이 의장은 “훈련장이 이전하면 집행부와 힘을 합쳐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등 명문고를 유치해 ‘교육특구’로서 면모를 갖추겠다.”면서 “그동안 고통받던 인근 주민들을 위해 공원과 복합 문화시설로 꾸밀 밑그림도 그려 놓고 있다.”고 말했다.
2009-4-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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