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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난 태백·정선 정상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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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지역의 식수난이 최근에 내린 폭설과 봄비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태백시와 수자원공사 태백권관리단은 1일 강원 남부권 4개 시·군의 식수원인 광동댐 수위는 이날 현재 664.85m(저수율 28.31%)를 기록하면서 태백지역의 식수난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광동댐 최저 수위 662m보다 2.65m 높은 수위로, 다음달 말까지 평소의 70% 수준으로 수돗물을 계속 공급할 수 있는 수량이다.

특히 광동댐 수위 상승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3월12일 당시 수위 663.39m에서 가파르게 올라가면서 수돗물 단수사태의 위기를 넘기고 있다.

최근 태백지역에 공급되는 평일 수돗물 공급량은 광동댐의 광역상수도 1만 6000여t과 자체 생산량 1만 7000여t 등 총 3만 4000여t에 달한다. 이같은 수치는 가뭄 이전 공급량 4만 2000t의 82% 수준이다.

태백지역 수돗물 공급상황이 지난 1월6일 첫 감량조치 이후 2개월여만에 눈에 띄게 호전되면서 한때 8개 지역 600여가구 2000여명에 달하던 급수중단 가정은 이날 현재 3개 지역 10여가구로 대폭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지난달 25일부터 평일 수돗물 공급량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주말 이틀간의 공급량은 100%로 끌어올려 정상급수 체제로 전환했다.

인근의 정선군도 지난 1월부터 고한·사북읍과 남면지역에 실시되고 있는 제한급수를 해제하고 1일부터 전면 정상급수에 들어갔다.

한편 올 1∼3월 광동댐 유역의 강수량은 최근 10년간 평균 강수량 106.9㎜보다 약간 부족한 91.2㎜로 나타났다.

태백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2009-4-2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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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