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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비타민 나무 들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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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사업비 4억 5000만원을 들여 틈새농업 육성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칼슘나무, 비타민나무, 수국차 등 영동지역에선 재배농가가 없는 생소한 품목들이다.

19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재배 희망농가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타당성 검토후 하우스 설치비용 등을 지원한다.

군이 지원할 칼슘나무 열매는 함유 칼슘량이 다른 열매에 비해 월등히 많다. 특히 이 열매를 먹으면 칼슘 흡수가 잘돼 어린이, 수험생, 노인, 산모 등의 칼슘보충에 좋고 맛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타민 나무는 열매의 비타민 함유량이 포도의 200배, 레몬의 5배다. 수국차는 잎에 단맛이 있어 차(茶)를 만드는 데 이용된다.

군이 희귀수종 지원에 나선 것은 지구온난화 등에 따라 기후가 변화면서 새로운 과수품목 발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훈 영동군 과수유통담당은 “영동군이 지금은 포도·사과·배·복숭아·감 등을 생산해 과일천국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기후가 바뀌면서 앞으로 이 과일들을 계속 재배할수 있을지 장담할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때를 대비해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희귀품목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4-20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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