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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없는 제주대 업무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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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신임 총장 임용이 늦어지면서 ‘직무대리’ 체제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예산 확보 등의 대외 업무에 차질이 우려된다.

27일 제주대에 따르면 29일 현 고충석 총장이 이임식을 가진 뒤 신임 총장 취임예정일인 다음달 1일부터 최치규 교무처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

이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1월 제주대 총장선거에서 1순위 총장 임용 후보자로 당선된 강지용 교수에 대한 검증 작업을 3개월째 벌이고 있지만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16일 예정된 강지용 제주대 신임 총장 인사위원회 소집을 무기한 연기했다.

교과부는 총장 선거 이후 강 후보자에 대한 진정서와 투서가 접수돼 조사를 벌였고 강 후보자가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해 재검증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9-4-28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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