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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형건물 10% 냉방병 원인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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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대형건물 10곳 중 1곳에서 냉방병의 원인이 되는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됐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도내 381개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와 배관의 냉·온수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1%인 41곳에서 레지오넬라균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주로 청주에 있는 종합병원, 요양원, 대형목욕탕, 대형상가 등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 가습기, 의료흡입장치, 분수 등에서 서식하며 균에 오염된 물의 미립자에 의해 호흡기로 감염된다.

증상은 식욕부진과 권태감, 근육통 등으로 시작해 낮 동안 오한과 함께 급격히 열이 오른다. 건성 기침이 나거나 구토나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검사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청소 및 소독 실시와 사후관리 철저를 당부했다.”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씻기 등 개인 청결위생이 가장 중요하고, 에어컨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2009-7-29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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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