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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농도 관측이래 최저

올 상반기 서울 공기가 대기질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깨끗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올 1∼7월 서울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8.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해 대기질 관측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상반기 기록으로는 가장 낮았다고 9일 밝혔다.

또 서울의 평균 시정거리(수평방향으로 먼 거리의 지물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는 최대거리)도 좋아졌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어난 11.3㎞를 기록했고, 시정거리가 20㎞ 이상 되는 날이 43일로 지난해보다 13일 증가했다. 다만 올해 이상고온과 기온 역전현상으로 연무가 자주 발생해 미세먼지 농도가 100㎍/㎥ 이상인 날이 21일이었고, 2월에는 황사로 하루 평균 197㎍/㎥까지 증가한 날도 있었다.

시는 2005년부터 CNG(압축천연가스) 버스 보급,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액화석유가스) 엔진 개조 등 경유차 공해배출을 줄이는 사업을 벌여 미세먼지 930여t(드럼통 12만 9000개 분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09-8-10 0:0: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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