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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수급 비상! 구청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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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확산으로 헌혈이 줄어든 탓에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개학한 각급 학교나 기관 등에서 단체헌혈 행사를 잇달아 취소하는 바람에 헌혈자 수가 크게 줄고 있다.

이에 서울 서초구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4일 오전 9시30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로비에서 대규모 ‘사랑의 헌혈릴레이’행사를 펼친다.

이날 서초구청은 ‘일일 헌혈의 집’으로 변신한다. 1층 로비엔 헌혈 침대 8대가 놓여지고, 구청 직원과 공익요원 등은 일일 간호사 역할을 맡는다. 민원업무를 위해 구청을 찾은 주민도 현장에서 사랑의 행렬에 동참할 수 있다.

피를 뽑아준 다음 받은 헌혈증서는 즉석에서 기부할 수도 있다.

구는 행사에서 모은 헌혈증을 수혈이 필요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나 백혈병·소아암·혈액암 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올초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서 기부받은 헌혈증서 110장을 백혈병을 앓는 지역 학생에게 전달한 바 있다.

박성중 구청장은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헌혈에 대한 주민의 참여율과 사회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2009-9-3 0: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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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