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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금융권, 대학, 기업 등이 출산 장려를 범사회적인 운동으로 전개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았다.


도는 금융계, 학계, 사회단체 등 10개 분야 기관·단체와 함께 28일 도청에서 ‘출산장려 사회적 대 협약식’을 갖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출산 장려책을 시행키로 했다.

우선 자치단체가 행정기관 등에 300곳의 임신부 전용 주차장을 설치해 몸이 무거운 임신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도청과 14개 시·군 300곳에 임신부 전용 민원창구를 설치해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신부 등록 스티커를 배부해 임신부들이 우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도내 대형할인점 등 20곳에도 임신부 전용 계산대가 설치된다.

특히 농협과 전북은행 등 금융권도 출산장려 시책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금융기관은 임신부와 다자녀 가정에 정기 예금과 적금의 이율을 1.3∼1.8% 포인트 추가해 주고 국민주택기금 대출 이자를 0.5% 포인트 낮춰 주기로 했다. 전북은행이 시판하는 ‘전북아이나라예금’은 2년 만기 정기적금의 경우 기본이율 2.6%에 1.3% 포인트를 더해 3.9%의 우대 이율을 적용해 준다. 농협의 ‘전북다자녀사랑예금’도 3자녀 가정의 경우 기본 2.6%에 우대 1.35%를 더해 3.95%의 이자를 주기로 했다.

전북대, 전주대 등 9개 대학은 셋째 자녀 이상의 입학생이나 재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또는 일부 면제해 주는 등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로 했다. ㈜전주페이퍼 등 규모가 큰 도내 16개 기업은 임신부의 시간 외 근무를 금지하고 태아 검진시간을 허용하는 한편 채용 때 다자녀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35보병사단은 현역과 예비군, 공익요원들에게 출산장려 교육을 강화하고 다자녀 군인가족에 대한 우대시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의료계와 종교계는 낙태를 적극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을 유도하며 사회단체는 한 자녀 더 낳기 범도민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전북도 심정연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저출산 문제는 경제적인 측면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요인도 중요한 만큼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는 물론 사회 각계가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2009-9-29 12:0: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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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