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제강점기부터 숨어있던 시유재산 찾았다…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시, 순직 소방관 6위 국립묘지 안장…연말까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중구, 다음달까지 DDP쇼룸에서 패션산업 특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노원 주민이 만들고 즐기는 ‘동 마을 축제’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부산 아파트단지 도서관 설치 확산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안락SK·화명대림 등 잇단 설치 독후감대회 등 책읽기 행사 활성

부산지역 아파트들이 단지 안에 도서관을 설치하고 책 읽기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안락2동 ‘안락1차 SK아파트’ 어린이들이 단지 내 도서관에 설치된 어린이 논술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동래구 안락1차 SK아파트(1898가구)는 올 초 단지 안에 330㎡ 규모의 평생학습마을도서관을 설치하는 한편 ‘좋은 책, 좋은 글 서로 나누기운동’을 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아파트에 따르면 도서관에는 소설 등 일반도서 2500권과 아동·청소년 도서 2500권, 월간교양지 등 모두 6000여권의 장서를 갖춰 놓았으며 하루 평균 50여권이 대여되고 있다.

이 도서관은 매월 인근 명장도서관으로부터 신간을 받아 주민들에게 대여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4월에는 ‘도서교환전’도 개최한다.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운영하는 ‘어린이 논술 독서교실’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책을 많이 읽는 가족을 선정해 상장과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독서활성화 대책도 시행하고 있다.

북구 화명동 대림쌍용강변타운 아파트(1895가구)도 2006년 8월부터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단지 내 도서관(37㎡)에는 20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하루 100여권을 대여하고 있다.

이 단지는 또 매월 인근 교육청 산하 구포도서관에서 신간 300권을 빌려와 교체 비치하고 있다. 앞으로 독후감 대회를 열어 시상도 할 계획이다.

입주민대표 정저영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열기와 참여를 통해 지식과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신간 구매 등을 꾸준히 추진해 도서관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수영구 수영동 협성르네상스타운, 안락동 강변뜨란채타운 등에서도 아파트단지 안에 도서관을 운영하고 독서감상문 대회와 주부 독서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아파트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09-10-16 12:0:0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동대문 재활용 이끌 ‘자원순환 정거장’ 활짝

삼육보건대·지역 기관 모여 개소식 종이팩 수거·세척 체계 구축 등 협력

“장애인·노인 승강기로 편하게 양평교 다녀요”

영등포, 보행 약자 위해 2대 설치 안양천 체육시설 등 접근성 향상

강서 옛 염강초 부지 ‘유아교육 거점’ 새 옷

서울유아교육진흥원과 이전 MOU 평생학습관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 2030년 개원 목표로 지원 체계 강화

“연 24만원 버스비 지원받으세요” 전 세대 ‘이동

어린이·청소년·청년·어르신 대상 서울 전역·마을버스 이용 시 혜택 새달 1일 신청 접수… 12월 첫 지급 정문헌 구청장 “모두 누릴 공공재”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